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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손상 케라틴으로 회복한 12주 - 단백질과 병행한 방법

또 펌을 했습니다. 연속 펌이라 손상이 더 심했어요. 예전에 배운 대로 단백질, 수분, 오일 균형을 맞췄는데 회복이 느렸거든요. 미용사님께 물어보니 반복 손상엔 케라틴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케라틴과 단백질을 병행하니 12주 만에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윤기 나는 건강한 머리카락을 확인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30대 여성

연속 펌이라 이번엔 손상이 더 심했습니다

몇 달 뒤 또 펌을 했습니다. 이전 펌이 풀려서 다시 하게 됐거든요. 예전에 단백질만 바르다가 과단백질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했어요. '이번엔 실수 안 하자' 싶었습니다. 미용사님이 시술 전에 물으셨어요. "님 저번에 언제 펌하셨어요?" "4개월 전이요." 미용사님이 고개를 끄덕이시더군요.

"그럼 이번이 연속 펌이네요. 이전 펌 완전히 안 풀렸을 텐데." "네, 약간 남아 있긴 해요." "그럼 이번엔 손상이 더 심할 수 있어요. 트리트먼트 특히 잘 바르세요." 미용사님 말씀이 신경 쓰였어요. '더 심하다는 게 얼마나 심한 건데?' 근데 펌은 해야 했거든요. 풀린 머리가 너무 어정쩡했어요.

펌을 하고 나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이전 펌보다 머리카락이 더 푸석했어요. 손으로 만지면 빗자루보다 더 거친 느낌? '아, 연속이라 정말 심하구나' 싶었어요. 집에 와서 바로 준비했습니다. 단백질 트리트먼트, 오일 트리트먼트, 수분 에센스. 예전에 배운 대로 세 개 다 챙겼어요.

달력에 표시하면서 번갈아 발랐습니다. 일주일에 단백질 1회, 오일 2회, 수분 매일. '이번엔 균형 맞춰서 쓰니까 괜찮겠지' 싶었거든요. 2주쯤 지났을 때였습니다. 분명 균형 맞춰서 쓰고 있는데 머리카락이 생각보다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뻣뻣하진 않았어요. 과단백질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윤기도 없고, 여전히 푸석했습니다.

4주째 되니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예전 펌 때보다 훨씬 느렸어요. 저번엔 4주면 거의 회복됐었거든요. 이번엔 반도 안 나은 느낌? '뭐가 문제지? 똑같이 하고 있는데...' 걱정이 됐습니다. '이 속도면 몇 달 걸리겠네.'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미용실 가서 물어봐봐. 연속 펌이라 다를 수도 있어"라고 하더군요.

미용사님께 들은 반복 손상과 케라틴의 필요성

펌했던 미용실에 갔습니다. 미용사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 "저번 펌 때는 단백질, 수분, 오일 균형 맞춰서 4주 만에 나았거든요. 근데 이번엔 4주 지났는데도 반도 안 나았어요. 뭐가 다른 걸까요?" 미용사님이 제 머리카락을 만져보시더니 한숨을 쉬셨어요.

"님 이번엔 반복 손상이에요. 저번 펌하고 4개월밖에 안 됐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케라틴 추가하세요." "케라틴이요? 저번엔 단백질, 수분, 오일만 쓰라고 하셨잖아요." 미용사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번 펌은 첫 펌이었잖아요. 그땐 기본 손상이라 단백질, 수분, 오일로 충분했어요. 근데 이번은 연속이에요. 머리카락 구조 자체가 많이 망가진 거예요. 기본 보수로는 부족하고, 구조를 복구해야 해요. 그게 케라틴이에요."

그제야 이해가 됐습니다. 저번엔 '첫 손상'이라 겉만 관리하면 됐는데, 이번엔 '반복 손상'이라 안쪽부터 망가진 거였어요. 미용사님이 비유를 들어주셨어요. "저번엔 집에 금 간 거예요. 석고로 메우면 되죠. 근데 이번엔 벽이 무너진 거예요. 벽을 다시 쌓아야 해요. 케라틴이 벽 쌓는 거고, 단백질은 석고 바르는 거예요."

"케라틴이랑 단백질은 뭐가 다른 거예요?" 제가 물으니 미용사님이 답하셨습니다. "케라틴은 머리카락 자체를 복구하는 거예요. 손상된 구조를 메워주는 거죠. 단백질은 겉을 코팅해서 보강하는 거고요. 첫 손상은 단백질로 충분한데, 반복 손상은 케라틴으로 안을 먼저 채워야 해요."

"그럼 케라틴만 쓰면 되나요?" "아니요, 둘 다 필요해요. 케라틴으로 구조 복구하고, 단백질로 보강하고, 수분으로 탄력 주고, 오일로 코팅해야 해요. 반복 손상은 네 개가 다 필요해요."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백질, 수분, 오일도 헷갈렸는데 케라틴까지?'

표정을 보셨는지 미용사님이 웃으시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케라틴은 주 1회만 쓰시면 돼요. 단백질도 주 1회. 그럼 케라틴 쓰는 주, 단백질 쓰는 주 이렇게 번갈아 쓰시면 되죠. 오일은 계속 주 2회, 수분은 매일."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설명 들으니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케라틴 추가하니 12주 만에 머리카락이 살아났습니다

미용실을 나와서 바로 올리브영에 갔어요. 케라틴 트리트먼트를 샀습니다. 생각보다 비쌌어요. 단백질 트리트먼트보다 두 배 가격이었거든요. '이게 효과 있으려나' 싶었지만, 미용사님 말씀을 믿기로 했어요. 저번 펌 때 미용사님 조언이 맞았었으니까요.

새 루틴을 시작했습니다. 1주차엔 케라틴, 2주차엔 단백질, 3주차엔 다시 케라틴. 이렇게 번갈아 쓰면서 오일은 계속 주 2회, 수분은 매일. 달력에 표시하지 않으면 헷갈릴 것 같아서 색깔별로 표시했어요. 파란색은 케라틴, 초록색은 단백질, 빨간색은 오일.

1~2주차. 처음 케라틴을 바를 때는 단백질이랑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이게 진짜 다른 건가?' 싶었거든요. 근데 2주차에 단백질 쓸 때 느꼈습니다. 머리카락이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이었어요. '아, 케라틴이 안쪽을 채워줘서 단백질이 더 잘 먹히는구나' 싶었어요.

3~4주차.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번 펌 때 4주면 거의 나았었는데, 이번엔 이제야 좀 나아지는 느낌? '역시 반복 손상이 더 심하긴 하구나' 싶었어요. 근데 확실히 케라틴을 쓰니까 달라지더라고요. 머리카락이 덜 푸석했어요.

5~6주차. 친구를 만났을 때 "너 머리 좀 나아진 것 같아"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때 확신이 들었어요. '케라틴이 효과 있구나.' 손으로 만져봐도 예전보다 부드러웠어요. 빗질할 때 걸리는 것도 줄었고요.

7~8주차. 머리카락 끝 갈라짐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끝을 자르긴 했지만,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이 건강했어요. 윤기도 확실히 돌기 시작했고요. 형광등 아래서 봐도 반짝이더라고요.

9~10주차. 탄력이 생겼어요. 머리카락을 눌렀다 놓으면 다시 튕기는 느낌? 저번 펌 때는 느껴보지 못한 탄력이었어요. '케라틴이 구조를 복구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11~12주차. 거의 펌 전으로 돌아온 느낌이었어요.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정상 범위 안으로 들어온 거죠. 손으로 만져도 건강한 머리카락 느낌이 났고, 윤기도 자연스럽게 났어요. 12주 걸렸지만 반복 손상치고는 잘 회복된 거더라고요.

케라틴 vs 단백질 vs 수분 vs 오일 차이

미용사님께 들었던 네 가지 역할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저번 펌 때는 단백질, 수분, 오일 세 개만 알았는데, 이번엔 케라틴까지 배웠어요.

특히 신기했던 건 케라틴과 단백질의 차이였어요. 둘 다 단백질 계열이라 비슷한 줄 알았는데, 역할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미용사님이 "첫 손상은 단백질로 충분하지만, 반복 손상은 케라틴이 필요해요"라고 하셨던 게 이해가 됐어요. 구조 복구와 표면 보강은 다른 거였던 거죠.

구분 케라틴 단백질 수분 오일
역할 구조 복구 구조 보강 탄력 부여 큐티클 코팅
작용 위치 내부 깊숙이 표면 코팅 내부 수분 표면 보호
효과 속도 느림 (2주+) 빠름 (즉시) 빠름 (즉시) 빠름 (즉시)
지속력 김 (1~2주) 중간 (3~5일) 짧음 (1일) 중간 (2~3일)
추천 주기 주 1회 주 1회 매일 주 2~3회
적합 손상 반복 펌/염색 첫 펌, 중간 손상 건조, 푸석함 염색, 열 손상

이 표를 보면서 깨달았어요. 저번 펌은 '첫 펌'이라 단백질만으로 충분했고, 이번 펌은 '연속 펌'이라 케라틴이 필요했던 거예요. 같은 펌인데 손상 정도가 달랐던 거죠. 미용사님이 "첫 손상이랑 반복 손상은 달라요"라고 하셨던 게 이해가 됐어요.

친구한테도 이 얘기를 했어요. "너 펌 할 거면, 연속으로 하면 케라틴 꼭 써. 단백질만으론 안 돼." 친구가 "케라틴이 그렇게 달라?"라고 물어서 "응, 반복 손상은 안쪽부터 망가지니까 구조 복구가 필요해"라고 했죠. 친구도 "나도 연속으로 하게 되면 기억해 둘게"라고 하더라고요.

반복 손상엔 케라틴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12주가 지나니 머리카락이 거의 완벽하게 회복됐습니다. 윤기도 나고, 탄력도 있고, 촉촉하더라고요. 손으로 만져도 건강한 머리카락 느낌이 났어요. 저번 펌 때는 4주면 됐었는데, 이번엔 12주 걸렸어요. 반복 손상이라 그런 거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첫 펌과 연속 펌은 완전히 달랐어요. 첫 펌은 기본 관리만 해도 됐고, 연속 펌은 구조 복구부터 해야 했던 거죠. 미용사님이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른 조언을 해주신 게 맞았던 거예요. 저번엔 단백질, 수분, 오일로 충분했고, 이번엔 케라틴까지 필요했던 거죠.

펌이나 염색을 연속으로 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반복 손상은 단백질만으론 부족해요. 케라틴으로 구조 복구를 하셔야 해요. 저처럼 4주 기다렸다가 '왜 안 나아지지?'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케라틴 추가하세요. 그럼 8주면 충분할 거예요.

아 그리고, 이 방법은 저한테 맞았던 방법이지,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께 똑같이 적용되는 건 아닐 수 있어요. 손상 정도나 머리카락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실한 건 미용사님이나 두피 케어 샵에서 상담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우리의 모발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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