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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단백질 샴푸 3개 비교 - 케라틴, 실크, 콜라겐

끝머리가 갈라져서 단백질 샴푸를 샀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케라틴, 실크, 콜라겐을 각각 한 달씩 써봤어요. 미용실에서 가수분해 단백질 크기와 흡수 깊이가 다르다고 하셔서 내 머리카락 손상 타입에 맞는 걸 고르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단백질 샴푸라고 해서 샀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헤맨 경험

염색을 자주 해서 끝머리가 갈라지고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했는데, 친구가 "단백질 샴푸 써봐. 효과 좋아"라고 추천해서 인터넷을 찾아봤어요. 근데 검색하니까 단백질 샴푸 종류가 정말 많더라고요. 케라틴, 실크, 콜라겐, 밀 단백질... '이게 다 뭐야?' 싶었습니다. 리뷰를 봐도 "케라틴이 최고예요", "실크가 더 부드러워요", "콜라겐이 탄력 줘요" 의견이 다 달랐거든요.

'일단 제일 유명한 걸로' 싶어서 케라틴 샴푸를 샀어요. 성분표에 '가수분해 케라틴'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한 달 쓰니까 확실히 머리카락이 좀 나아진 것 같았는데 끝머리 갈라진 건 여전했습니다. '다른 단백질도 써볼까?' 싶어서 이번엔 실크 단백질 샴푸를 샀거든요. 성분표에 '가수분해 실크'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것도 한 달 썼는데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뭔가 아쉬웠습니다.

'콜라겐도 있다던데?' 싶어서 세 번째로 콜라겐 샴푸를 샀어요. 역시 '가수분해 콜라겐'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이렇게 3개월 동안 세 가지를 돌아가며 쓰니까 각각 느낌이 다르긴 한데 '뭐가 나한테 맞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미용실에 가서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미용실 원장님께 들은 단백질 종류별 기본 차이

미용실에 가서 머리 자르면서 물어봤어요. "원장님, 단백질 샴푸 쓰는데 케라틴, 실크, 콜라겐 중에 뭐가 제일 좋아요?" 원장님이 웃으시면서 "다 달라요. 머리카락 손상 타입에 따라 골라야 해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손상 타입?' 처음 듣는 얘기였습니다.

원장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케라틴은 머리카락 속 깊이 들어가서 내부를 채워줘요. 염색이나 펌으로 안쪽이 손상됐을 때 좋아요. 실크는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서 윤기를 내주고요. 드라이나 빗질로 겉만 상했을 때 쓰면 돼요. 콜라겐은 탄력을 주는 거예요. 나이 들어서 머리카락이 힘없이 처질 때 효과 있어요."

"그럼 저는 뭐가 맞아요?" 제가 물으니 원장님이 "염색 자주 하시니까 케라틴이 맞을 것 같아요. 내부부터 채우고, 나중에 실크로 표면 관리하면 완벽하죠. 콜라겐은 가끔 트리트먼트로 쓰면 돼요"라고 하셨습니다.

"케라틴만 계속 써야 하나요?" "아니요, 단계별로 바꾸는 게 좋아요. 염색 직후엔 케라틴으로 한두 달 집중하고, 내부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실크로 넘어가서 표면을 관리하세요. 콜라겐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써도 충분해요. 한 가지만 계속 쓰는 것보단 상황에 맞춰 바꾸는 게 효과적이에요"라고 하셨습니다.

집에서 성분표 비교하며 알게 된 단백질 분자 크기의 비밀

미용실을 나와서 집에 오니 궁금해지더라고요. '케라틴이 왜 깊이 들어가지? 실크는 왜 표면만?'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화장품 성분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단백질마다 분자 크기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어요. 분자 크기는 '달톤'이라는 단위로 표시되더라고요.

찾아보니 가수분해 케라틴은 500 달톤 이하의 초저분자가 많다고 했어요. 이 정도 크기면 머리카락 중심부까지 침투할 수 있대요. 500~1000 달톤은 중간층까지, 1000 달톤 이상은 표면층만 코팅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케라틴이 깊이 들어가는구나' 이해가 됐습니다.

제가 샀던 케라틴 샴푸 성분표를 다시 봤는데 '가수분해 케라틴 (500 달톤 이하)'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PPT'라고 적힌 것도 있었는데 찾아보니 Polypeptide라는 저분자 단백질이래요. 케라틴이랑 비슷하게 깊이 침투한다고 했습니다.

실크 단백질도 찾아봤는데 세린이랑 글리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많대요. 이게 큐티클을 매끄럽게 만들어서 윤기를 내는 거래요. 분자 크기는 케라틴보다 커서 표면에서 중간층 정도까지만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콜라겐은 프롤린, 글리신이 많아서 탄력을 주는데 분자가 제일 커서 주로 표면을 코팅한대요.

'그럼 초저분자 케라틴을 찾아야겠네' 싶어서 온라인 쇼핑몰을 뒤졌어요. 성분표에 '초저분자 케라틴' 또는 '500 달톤 이하'라고 명시된 제품을 찾았습니다. 리뷰를 보니 "염색 손상에 효과 좋아요", "끝머리 갈라진 게 나아졌어요" 이런 후기가 많더라고요. 그 제품을 주문했어요.

케라틴 집중 사용 후 실크로 전환한 두 달 과정

배송 받아서 성분표를 확인했는데 정말 '가수분해 케라틴 (500 달톤 이하)'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원장님 말대로 염색 직후니까 내부부터 채우기로 했습니다. 트리트먼트도 같은 라인으로 샀어요.

첫 달 - 케라틴 집중. 매일 케라틴 샴푸로 감고 트리트먼트를 발랐는데 일주일쯤 지나니 끝머리 느낌이 달라지더라고요. 갈라진 부분이 덜 거칠었어요. 한 달 쓰니까 확실히 머리카락이 탄탄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예전보다 튼튼하더라고요. 끝머리 갈라진 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많이 나아졌어요.

둘째 달 - 실크로 전환. 원장님이 "내부가 채워지면 표면 관리로 넘어가세요"라고 하셨던 게 기억나서 실크 단백질 샴푸로 바꿨어요. 성분표에 '가수분해 실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케라틴보다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더라고요. 빗질할 때도 훨씬 매끄럽게 내려갔고, 윤기도 났어요. '케라틴으로 속을 채우고 실크로 표면을 다듬는구나' 이해가 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콜라겐 트리트먼트를 썼는데 머리카락에 탄력이 생기더라고요. 예전엔 축 처져 있었는데 이젠 볼륨감이 생겼습니다. 원장님이 "단계별로 바꾸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셨던 게 맞았어요.

케라틴 실크 콜라겐 비교와 손상 부위별 효과

세 가지 단백질을 다 써보고 성분도 연구해 본 결과를 정리하면 확실히 각각 역할이 달랐어요.

구분 가수분해 케라틴 가수분해 실크 가수분해 콜라겐
분자 크기 500 달톤 이하 (초저분자) 500~1000 달톤 (중분자) 1000 달톤 이상 (고분자)
침투 깊이 코어 (중심부) 큐티클~중간층 표면 코팅
주요 효과 내부 구조 복구 표면 매끄러움, 윤기 탄력, 수분 보호
적합한 손상 염색, 펌 (화학 손상) 드라이, 빗질 (물리 손상) 노화, 힘없음
사용감 튼튼한 느낌 부드러운 느낌 탱탱한 느낌
즉각 효과 1주 후부터 즉시 3~4일 후

이 표를 보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저는 처음에 "단백질 샴푸면 다 똑같겠지" 생각했거든요. 근데 성분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분자 크기가 완전히 달랐어요. 500 달톤 이하는 중심부까지 침투하고, 1000 달톤 이상은 표면만 코팅하는 거더라고요. 염색으로 손상된 제 머리카락은 내부 코어가 무너진 상태였는데, 초저분자 케라틴이 깊숙이 들어가서 채워준 거예요.

실크는 세린이랑 글리신 아미노산이 많아서 큐티클을 매끄럽게 만들었어요. 케라틴으로 내부를 채운 다음 실크로 표면을 다듬으니까 머리카락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콜라겐은 프롤린이 많아서 탄력을 줬는데 일주일에 한 번만 써도 충분하더라고요.

3개월 쓰면서 배운 단백질 선택과 단계별 전환 전략

세 가지 단백질을 돌아가며 쓰고 성분도 연구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무턱대고 인기 있는 걸 사는 게 아니라 내 머리카락 손상 타입을 먼저 파악해야 해요. 염색이나 펌을 자주 하면 화학 손상이니까 케라틴이 맞습니다. 드라이나 고데기로 표면만 손상됐으면 실크가 나아요. 나이 들어서 머리카락이 힘없으면 콜라겐을 쓰세요.

성분표에서 '초저분자'나 '500 달톤 이하'라고 적혀 있으면 좋은 케라틴이에요. 'PPT'라고 적힌 것도 저분자 단백질이라 효과적입니다. 실크는 '가수분해 실크'만 확인하면 되고, 콜라겐도 마찬가지예요. 한 가지만 계속 쓰지 말고 단계별로 바꾸는 게 핵심인데, 케라틴으로 내부를 한두 달 채우고, 실크로 표면을 관리하고, 콜라겐으로 탄력을 유지하세요.

트리트먼트도 같은 단백질 라인으로 맞추는 게 좋아요. 샴푸는 케라틴인데 트리트먼트는 실크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케라틴 집중 기간엔 샴푸도 트리트먼트도 다 케라틴으로 쓰세요. 즉각 효과를 원하면 실크가 제일 빠른데 바르자마자 부드러워지거든요. 근데 장기적으론 케라틴이 더 튼튼하게 만들어요. 염색 직후엔 무조건 케라틴부터 시작하십시오.

일주일에 한 번은 딥 트리트먼트를 하는 게 좋은데, 샴푸하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트리트먼트를 듬뿍 바르고 샤워캡 쓰고 10분 기다리세요. 그러면 단백질이 더 깊이 침투해요. 콜라겐은 매일 쓸 필요 없고 일주일에 한두 번 트리트먼트로만 써도 충분합니다. 너무 자주 쓰면 머리카락이 뻣뻣해질 수 있어요.

지금은 실크 샴푸를 쓰면서 일주일에 한 번 케라틴 트리트먼트, 한 번 콜라겐 트리트먼트를 돌아가며 쓰고 있어요. 끝머리 갈라진 게 거의 다 없어졌고, 머리카락도 튼튼해졌습니다. 3개월 전엔 "단백질 샴푸면 다 똑같겠지" 했는데, 분자 크기랑 침투 깊이를 알고 나니 완전히 달라졌어요. 머리카락 손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내 손상 타입부터 파악하세요. 화학 손상이면 케라틴, 물리 손상이면 실크, 노화면 콜라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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